후쿠오카 택시 부르는 법
GO·DiDi·우버 앱, 나카스 심야 택시, 공항 택시가 이득인 경우

후쿠오카는 도쿄·오사카보다 시내 범위가 작아서 택시 요금이 생각보다 '덜 무서운' 도시예요. 공항~하카타, 하카타~텐진처럼 자주 오가는 구간이 짧기 때문에 일행이 있거나 밤늦게 움직일 땐 택시가 시간과 체력을 꽤 아껴줍니다. 후쿠오카에서 실제로 쓸 만한 앱과 상황별 팁을 정리했어요.
1. 후쿠오카에서 쓸 수 있는 택시 앱
후쿠오카시에서는 아래 앱들이 서비스되고 있어요. 다만 시간대·지역별로 잡히는 정도가 달라서 2개 정도 미리 설치하고 가입해두는 걸 추천해요(해외 카드 등록 가능 여부는 각 앱에서 확인).
DiDi
- 후쿠오카에서 제휴 택시가 많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
- 시내 중심(하카타·텐진)에서는 비교적 빨리 잡히는 편이라는 후기가 많아요
GO
- 일본 전국에서 많이 쓰는 택시 앱.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1층에는 GO 전용 승차장이 생겼다고 발표된 적이 있어요(2021년)
→ 국제선 쪽 승차 위치는 공식 안내를 찾지 못했으니, 호출할 때 앱에 표시되는 승차 지점을 꼭 확인하세요
Uber
- 한국에서 쓰던 계정 그대로 사용. 후쿠오카에서도 '일반 택시를 앱으로 부르는' 방식이에요
- 한국어 화면으로 목적지 입력이 가능해서 처음 쓰기엔 가장 익숙할 수 있어요
※ 앱 호출에는 별도 호출 수수료가 붙을 수 있고, 금요일·주말 밤엔 앱으로도 잘 안 잡힐 수 있어요.
2. 승강장에서 바로 타기 좋은 곳
- 하카타역: 서쪽 '하카타구치'(나카스·텐진 방향)와 동쪽 '지쿠시구치'(공항 방향) 양쪽에 승강장이 있어요
→ 숙소 방향에 맞는 출구 쪽 승강장을 이용하면 돌아가지 않아요
- 텐진: 백화점·대형 쇼핑몰 앞, 와타나베도리 주변에 택시가 많아요
- 캐널시티 하카타: 건물 택시 승강장 이용
-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·국내선: 터미널 앞 승강장
길에서 손을 들어 잡는 것도 가능하지만, 큰길이 아닌 골목에선 잘 안 서니 승강장이 확실해요.
3. 나카스 심야 택시 — 야타이 끝나고 돌아갈 때
- 나카스는 후쿠오카 최대 유흥가라 밤늦게까지 택시가 많이 다녀요
- 나카스 강변 야타이에서 나와 큰길(국체도로 쪽 등)로 나가면 빈 택시를 만나기 쉬운 편
- 지하철 막차 시간이 대략 자정 무렵이라, 늦게까지 놀 계획이면 택시 귀가를 염두에 두기 (막차 시각은 노선·요일별로 방문 전 확인)
- 심야 시간대엔 할증 요금이 붙어요
- 술자리 후 몰려나오는 시간대엔 대기 줄이 생기니, 조금 일찍 나서거나 앱을 미리 켜두면 좋아요
- 호객 행위가 있는 유흥가 골목 안쪽보다는 밝은 큰길에서 타는 게 안전해요

4. 요금 감 잡기 (대략)
- 기본요금: 2026년 7월 1일부터 후쿠오카 교통권(후쿠오카시 등) 택시 요금이 바뀌었어요
→ 보통차 기준 첫 1.1km 600엔, 이후 287m마다 100엔 (예전엔 1.6km 830엔이라, 기본요금은 내려 보여도 실제론 인상)
- 후쿠오카 공항 → 하카타역: 약 10~15분, 대략 2,000엔 안팎
- 후쿠오카 공항 → 텐진·나카스: 대략 2,000엔대 중후반
- 하카타역 → 텐진: 막히지 않으면 10분 안팎, 대략 1,000엔대 초반
- 텐진 → 후쿠오카 타워·모모치 해변: 대략 2,000엔 안팎
※ 위 구간 요금은 새 요금표로 계산해 본 어림값이에요. 회사마다 요금이 조금씩 다르고,
심야 할증, 앱 호출 수수료, 정체 정도에 따라 달라져요.
5. 공항이 가까워서 택시가 합리적인 경우
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에서 아주 가까워서, 아래 상황이라면 지하철보다 택시가 나을 수 있어요.
- 일행 3~4명: 1인당 수백 엔 차이로 '셔틀 갈아타기 + 계단·환승'을 통째로 건너뜀
- 아침 이른 귀국편: 첫 지하철·셔틀을 기다리는 것보다 확실
- 숙소가 지하철역에서 먼 경우: 모모치 해변·나가하마 쪽 호텔 등
- 비 오는 날 캐리어 여러 개: 우산 들고 짐 끌기보다 문 앞에서 타는 게 훨씬 편해요
- 아이·부모님 동반 여행
반대로 혼자 + 짐 적음 + 낮 시간이면 지하철이나 직행버스가 압도적으로 저렴해요.
6. 탈 때 알아두면 좋은 것
- 뒷문은 자동이니 손대지 않기
- 목적지는 호텔 일본어 이름이나 지도 앱 화면을 보여주는 게 가장 확실
- 카드·교통카드·QR 결제 가능한 차가 많지만, 혹시 몰라 1,000엔권 몇 장은 챙기기
- 영수증이 필요하면 '료슈쇼(領収書)'라고 말하면 돼요
함께 보면 좋은 글
- 후쿠오카 2편: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(셔틀·버스·배편)
- 후쿠오카 6편: 맛집·먹거리(나카스 야타이 포함)
정보 기준: 2026년 10월. 요금·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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