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요르카 여행 코스 총정리
4박 5일 동선·팔마·트라문타나·해변 일정 짜는 법

안녕하세요. 유럽여행 스페인 편, 이번엔 지중해 섬 마요르카입니다. 마요르카는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, 중심 도시 팔마와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트라문타나 산맥, 동남부의 작은 만(칼라) 해변이 핵심이에요. 섬이 생각보다 넓어서 '어디에 묵고 어떻게 이동할지'를 먼저 정해야 일정이 깔끔해집니다.
1. 마요르카 기본 정보
- 위치: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대략 1시간 안팎, 페리로는 밤새 건너는 거리예요.
- 한국에서 가는 법: 한국-팔마 직항은 확인되지 않아요. 바르셀로나·마드리드나 유럽 허브 공항을 경유하는 게 일반적이에요.
- 언어: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(마요르카 방언)를 함께 써요. 관광지·호텔에선 영어가 대체로 통하고 독일어도 많이 들려요.
- 시즌: 해수욕은 대략 6~9월이 성수기. 겨울엔 문 닫는 해변 식당·호텔이 많아요.
- 관광세: 발레아레스 제도는 '지속가능 관광세(에코택스)'를 숙소에서 따로 걷어요. 2편과 5편에서 자세히.

2. 4박 5일 추천 동선
DAY 1 — 팔마 시내
- 팔마 대성당(라 세우): 바다를 바라보는 고딕 대성당. 내부 관람은 유료, 운영시간 방문 전 확인
- 알무다이나 왕궁 → 구시가지 골목 → 산타 에울랄리아 성당 주변
- 저녁엔 벨베르 성(원형 성곽) 쪽에서 항구 전망


DAY 2 — 트라문타나 서쪽: 발데모사·데이아·소예르
- 트라문타나 산맥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(문화경관)으로 등재됐어요.
- 발데모사: 쇼팽이 1838~39년 겨울을 보낸 카르투하(수도원) 마을
- 데이아: 절벽 위 돌집 마을
- 소예르 → 포르트 데 소예르(항구): 팔마에서 옛 목조 열차(소예르 열차)로 가는 방법도 있어요
- 자세한 내용은 4편 참고


DAY 3 — 북부: 포르멘토르·폴렌사·알쿠디아
- 포르멘토르 곶 전망대와 등대: 성수기엔 승용차 통행 제한이 있어요(2026년은 5월 15일~10월 18일, 10~22시). 기간 중엔 셔틀버스(TIB) 이용. 렌터카 규정은 3편에서 정리
- 폴렌사 구시가지의 칼바리 계단, 성벽이 남은 알쿠디아 구시가지


DAY 4 — 동남부 해변
- 칼로 데스 모로, 칼라 요밤바르드 같은 작은 만은 사진으로 유명하지만 주차가 어렵고 사유지를 지나는 길도 있어 현장 안내를 따르세요.
- 넓은 모래 해변을 원하면 에스 트렝크
- 포르토 크리스토의 드라크 동굴(동굴 호수와 짧은 음악 공연): 시간 지정 입장, 방문 전 확인


DAY 5 — 팔마에서 여유 있게 마무리 후 공항으로
- 팔마 공항은 시내에서 가까워 마지막 날 오전까지 시내 일정을 넣을 수 있어요.
3. 마요르카 일정 짤 때 팁
- 이동 수단: 팔마만 보면 대중교통으로 충분하고, 해변·산간 마을을 여러 곳 돌려면 렌터카가 편해요. 단, 좁은 산길과 주차 문제는 각오해야 해요.
- 성수기 혼잡: 7~8월 인기 해변과 소예르·사 칼로브라 도로는 오전 일찍 움직이는 게 좋아요.
- 오버투어리즘 대응: 포르멘토르 통행 제한처럼 혼잡 지역 규제가 늘고 있어요. 방문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하세요.
- 숙소 거점: 팔마(교통·시내), 소예르(산·항구), 북부 알쿠디아·폴렌사(해변) 중 고르기. 5편에서 비교했어요.
- 입국: 셍겐 지역이라 한국인은 90일 무비자.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본토에서 이동하면 국내선이에요.
다음 편에서는 바르셀로나 등에서 마요르카로 가는 항공·페리, 팔마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을 정리할게요.
[함께 보면 좋은 글]
- 마요르카 렌터카·교통 총정리 (마요르카여행 3편)
- 마요르카 해변·소도시 여행 (마요르카여행 4편)
정보 기준: 2026년 10월. 요금·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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