런던 맛집·먹거리 총정리
피시앤칩스·선데이 로스트·버러 마켓·팁 문화

"영국 음식은 맛없다"는 말, 런던에서는 반쯤만 맞아요. 전통 영국 음식은 펍과 카페에서, 세계 각국 음식은 마켓과 동네별 거리에서 고르면 런던만의 먹는 재미가 꽤 큽니다. 메뉴·지역·팁 문화 순서로 정리했어요.
1. 꼭 먹어볼 영국 음식
- 피시앤칩스: 대구·해덕 같은 흰살생선 튀김 + 두툼한 감자튀김. 소금과 몰트 식초를 뿌려 먹고, 으깬 완두콩(머시 피)을 곁들여요
-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: 달걀·베이컨·소시지·베이크드 빈스·버섯·토마토·토스트 한 접시. 아침 겸 점심으로 든든
- 선데이 로스트: 일요일 펍의 대표 메뉴. 구운 고기 + 요크셔 푸딩 + 구운 채소 + 그레이비. 인기 펍은 예약이 좋아요
- 파이 앤 매시: 고기 파이와 으깬 감자. 오래된 노포 스타일 가게가 남아 있어요
- 스콘·애프터눈 티: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바른 스콘, 3단 트레이. 호텔·티룸은 예약 필수인 곳이 많아요


2. 마켓에서 먹기
버러 마켓 (런던브리지)
-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식품 시장. 치즈·빵·소시지·굴·길거리 음식이 한곳에
- 대체로 월요일 휴무가 많고(공휴일·12월 예외), 주말 점심은 매우 붐벼요. 영업일은 방문 전 확인
- 서서 먹는 곳이 많으니 근처 서더크 대성당 주변 벤치를 활용
그 밖의 마켓
- 캠든 마켓: 세계 각국 길거리 음식, 운하 옆 분위기
- 코벤트 가든 주변: 카페·디저트 가게
- 브릭 레인(이스트 런던): 베이글 가게와 커리 식당이 늘어선 거리


3. 지역별 먹자 거리
- 차이나타운(레스터 스퀘어 옆): 딤섬·중식, 늦게까지 여는 곳이 많아요
- 소호: 작은 레스토랑·라멘·카페 밀집
- 브릭 레인: 방글라데시계 커리 식당 거리
- 뉴몰든(남서쪽 교외): 한인 식당·마트가 모여 있어 한식이 그리울 때

4. 펍 이용법
- 대부분 테이블 서비스가 아니라 바에서 직접 주문하고 바로 계산해요
- 맥주는 파인트·하프 파인트 단위. 영국 에일(비터), 라거, 사이더(사과술) 중 골라요
- 음식 주문할 땐 테이블 번호를 알려 주는 경우가 많아요
- 18세 미만 동반 가능 시간·구역은 펍마다 달라요

5. 팁·계산 문화
- 레스토랑 계산서에 12.5% 정도의 '재량 서비스 차지(discretionary service charge)'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. 붙어 있으면 따로 팁을 더 줄 필요는 없어요
- 서비스 차지가 없으면 10~15% 정도를 두는 게 일반적인 기준으로 안내돼요
- 펍·카페 카운터 주문은 팁 안 해도 괜찮아요
- 재량 항목이라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다면 빼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
- 물은 '탭 워터(tap water)'를 달라고 하면 무료로 주는 곳이 많아요

6. 식비 아끼는 법
- 점심은 마트(테스코·세인즈버리·M&S 등) '밀 딜(샌드위치+간식+음료 세트)'
- 박물관 카페 대신 공원 피크닉
- 인기 식당은 점심 세트가 저녁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
7. 알아두면 편한 주문 표현
- 펍에서 맥주: "A pint of ~, please." / 반 잔은 "half"
- 테이크아웃: "Take away, please." (영국은 to go 대신 take away를 많이 써요)
- 계산서: "Could we have the bill, please?"
- 알레르기·채식 표시가 메뉴에 잘 되어 있는 편이라, 필요하면 직원에게 바로 물어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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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 기준: 2026년 10월. 요금·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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